요즘과 같은 뜨거운 여름에는 수분의 배출도 많고 따라서 보충해줘야 할 수분의 양도 많아집니다. 이러한 수분 보충 방법에도 천차만별로 다양하지만 레몬즙을 활용한 음료나 물이 수분 보충은 물론 몸속에 영양공급에 탁월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레몬 효능만큼 부작용 등 주의할 점도 있다고 하니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끔 프랜차이즈 카페나 커피 전문점을 가게 되면, 생수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그냥 냉수만 놔두는 곳과 레몬이나 애플민트, 로즈마리와 같은 허브 등을 첨가해 놓은 물을 마셔보면 왠지 큰 차이를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첨가물이 물의 풍미(?)를 높여주기도 하지만 인체에 좋지 않은 영향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레몬 효능
레몬은 생각만 해도 침이 고일 정도로 신맛으로 대표되는 과일입니다. 간혹 티브이나 유튜브를 통해 껍질을 벗겨낸 레몬을 통째로 베어 먹는 사람을 보노라면 내 얼굴이 일그러질 정도로 그 느낌이 전달될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 신맛이 가지고 있는 효능이 그냥 지나치기에는 아쉬울 정도로 많다고 합니다.
레몬은 비타민C로 대표되는 과일입니다. 비록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는 성인 하루 비타민C 섭취량인 100mg에는 조금 부족하지만, 일반적으로 레몬 한 개에 함유되어있는 18mg의 비타민C만 하더라도 인체에 충분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레몬의 효능
- 심혈관 계통 질환 예방
- 인체 내 노폐물 제거
- 신장결석 위험도를 낮춰 줌
레몬즙이 함유된 물을 마시게 되면 뇌졸중 혹은 고혈압 등 심혈관 계통의 질환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큰 효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레몬에 함유되어 있는 펙틴이라는 성분이 혈관을 강화시켜 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한편, 레몬에서 신맛을 내는 구연산은 우리 인체에 쌓여있는 노폐물 제거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국제 의학 기구에 보고된 자료에 의하면 레몬즙이 함유된 물을 고지혈증 환자에게 약 2개월간 꾸준히 섭취하게 한 결과 눈에 띄게 개선되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게다가, 레몬즙이 함유된 물은 신장에 생기는 결석을 예방하는데도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레몬의 구연산에 함유되어 있는 구연산염이 소변의 산성화를 약화시켜 결석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앞서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레몬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구연산이 사람의 체질을 알칼리화 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레몬 부작용, 주의할 점
레몬이 인체에 마냥 좋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래와 같이 부작용이라고 할 수 있는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섭취 시 주의가 요구됩니다.
- 공복 상태의 위를 헐게 한다.
- 역류성 식도염 환자의 상태를 악화시킨다.
- 치아의 에나멜을 부식시켜 치아의 수명을 단축시킨다.
레몬즙을 자주 마실 경우 나타나는 부작용에 대한 주의도 필요합니다.
레몬에서 갓 짜낸 레몬즙에는 산성도(PH)가 2~3일 정도로 강한 편에 속합니다. 이것이 특히 아침과 같은 공복 상태에 식도를 통해 위장으로 들어가게 되면 위벽을 헐게 하는 등 여러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또한, 식도와 위장 경계의 괄약근의 기능 저하 등으로 인해 역류성 식도염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도 상태을 악화하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요구됩니다.
마지막으로, 레몬즙에 함유된 구연산이 치아에는 치명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구연산이 치아의 에나멜을 부식시켜 치아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결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레몬이 들어간 음료나 물을 마실 경우에는 가급적 빨대를 이용하고, 빨대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레몬즙이 들어간 음료나 물을 마시고 난 후 양치질을 곧바로 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건강한 여름 나기
연일 계속되는 장마와 무더위로 인해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계실 거라 생각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을 조금씩 내셔서 시원한 음료도 마시고, 종종 정신도 환기시키는 시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이제 불볕더위만 남아있는 올여름도 영양가 있는 음식과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건강한 여름 나기의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