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기세가 누그러지는 지금 제2의 코로나와 같은 전염병 예방을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경고의 메시지들이 다양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그중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창업자 빌 게이츠가 대표적인 유명인사 중 한 명입니다.
빠르고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인해 코로나19 팬데믹에서도 겪었듯이 전염병의 전파력이 얼마나 빠른지 알 수 있었으며, 세계 경제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절감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정말, 전문가들이 말하는 제2의 코로나가 혹은 더 강력한 전염병이 다시 찾아온다면 인류에 큰 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래에 대한 확신이 없는 한 인류가 준비해야 할 시점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지금, 다음 팬데믹을 준비할 때
"지금이 바로 다음 팬데믹을 준비할 때"
어찌 보면 코로나의 무서운 확산세와 생명의 위협을 겪은 생생한 기억이 남아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대비를 하기 위한 상황이 만들어져 있다는 점에서 지금을 오히려 골든타임일 수 있습니다.
팬데믹이라는 의미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지구 상에서 감염병이 발생하면 어느 국가, 어느 지역에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라 지구촌의 모든 나라와 민족에게 그 영향이 미치게 됩니다.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생활에 고충은 물론 생명까지도 위협할 수 있는 상황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코로나의 어려움도 잠시, 잊어버린다면 또다시 들이닥칠 제2의 코로나 팬데믹은 이전에 겪었던 그 어떤 것보다 더 강력하고 치명적인 질병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더욱 높습니다.
제2의 코로나 팬데믹 예방 비용
코로나 팬데믹에서 겪었듯이 전염력이 높은 질병이 발생하게 되면 얼마나 많은 비용이 투입되는지 실감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미리 준비하면 훨씬 적은 비용으로 전염병을 막을 수 있고 위기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한편, 이렇게 감염병에 대한 대처를 할 수 있는 글로벌 기구를 운영하는데 연간 약 10억 달러( 1조 2천억 원)가 소요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사실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세계 각국이 지출하는 한 해 국방비에 비하면 정말 세발에 피도 안 되는 금액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인간의 비합리적 사고와 판단에 대한 부정적인 면이 더욱 부각될 것입니다.
그럼,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한 인력과 시스템을 갖추는데 소요되는 비용, 빌 게이츠가 제시하는 금액이 국방예산에 비해 얼마나 적은 금액인지를 한번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세계 각국의 GDP 대비 국방비 지출 규모를 간단히 비교해 보면 아래의 표와 같습니다. 어느 정도의 비율과 규모인지에 대한 자료로서, 정확한 금액이라기보다는 대략적인 추산 금액으로 봐주시기 바랍니다.
순 위 | 국 가 | 국방비 (십억달러) |
국방비 (억원) |
GDP대비% |
1 | 미국 | 778.0 | 8,947,000 | 3.7 |
2 | 중국 | 252.0 | 2,898,000 | 1.7 |
3 | 인도 | 72.9 | 838,350 | 2.9 |
4 | 러시아 | 61.7 | 709,550 | 4.3 |
5 | 영국 | 59.2 | 680,800 | 2.7 |
6 | 사우디 | 57.5 | 661,250 | 8.4 |
7 | 독일 | 52.8 | 607,200 | 1.4 |
8 | 프랑스 | 52.7 | 606,050 | 2.1 |
9 | 일본 | 50.0 | 575,000 | 1.1 |
10 | 대한민국 | 45.7 | 525,550 | 2.8 |
앞서 보신 자료를 보면 우리 인간들이 얼마나 쓸데없는 곳에 돈과 시간을 허비하는 지를 잘 알 수 있습니다. 욕심과 욕망으로 인해 무엇이 중요하고 필요한지를 아직도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겠죠.
이번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이 이러한 점들을 절감했기를 바랄 뿐입니다.
한편, 우크라이나발 전쟁을 통해 푸틴과 같은 지도자들이 지속적으로 나오는 한 인류는 이러한 고통의 시간들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제2의 코로나 팬데믹 예방 방법
1) 백신 및 치료제 개발
전염병과 같은 질병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대처방법인 백신 개발과 치료제 개발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급선무의 일입니다.
2) 분야별 전문인력 배치
백신이나 약물은 물론 전염병, 유전학 등 의학계의 전문가들은 물론 행정과 관리 등의 분야별 전문인력들을 대거 배치하여 전염병 관련 연구와 관리에 대한 사전 준비가 요구됩니다.
3) 질병관리 통합시스템 구축
코로나19 사태에서도 보았듯이 전염성이 높은 질병이 발생하게 되면, 지구촌 전역으로 전파되는데 불과 일주일도 안 걸린다는 점에서 전 세계가 함께 대비하고 통제할 수 있는 질병관리 통합시스템을 구축되어야 합니다.
4) 모의 훈련
세계 각국이 참여하는 모의 훈련의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습니다.
비록 코로나 팬데믹을 겪긴 했지만, 체계적인 시스템의 부재로 인해 또 다른 팬데믹이 들이닥친다면 이전과 별반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치며
의학기술의 발전으로 수많은 질병들이 예방되고 치료도 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치료제에 내성을 갖는 바이러스와 같은 병원균의 수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제는 일종의 변이로서 현존하는 치료제에 어떠한 반응도 하지 않는 새로운 바이러스들에 대한 대비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시기인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깨어있는 사고와 능력을 가진 지도자들에 의해 인류의 앞날이 희망적이게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