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시작과 함께 공모주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입니다. 벌써 작년이 되어버린 2021년 공모주 청약시장에서 보여주었던 투자 열기는 올해에도 이어갈 기세입니다. 게다가 많은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은 상장과 함께 코스피 3위라는 기염을 토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공모주 청약 및 일정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은 많은 신규 투자자들을 주식투자에 대해 관심을 갖게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신규로 상장되는 주식의 배정한도 상향과 균등배정 방식의 신규 정책 도입 등의 개편으로 인해 일반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높이며 한층 더 주식시장의 열기를 달아오르게 하였으며, 올해에도 그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주 청약을 통한 유가시장 등장 일정으로 주식시장이 한껏 기대에 부풀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에서 신기록을 세우게 될 것으로 보이는 LG에너지솔루션은 2020년 12월 LG화학으로부터 배터리 사업영역만 분리해서 설립한 기업입니다.
LG화학의 오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찌감치 전기차 배터리 수요를 예측하고 준비해왔던 터라 오늘날에는 글로벌 자동차 배터리 시장에서 중국의 CATL에 이어 두 번째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배터리 제조기업입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과 연계되어 앞으로 수년간 독보적인 시장점유율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어, 그에 따른 기업의 가치도 점점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청약 및 일정
본래 2021년에 상장할 예정이었으나, GM의 소형 전기차인 볼트에 납품한 배터리와 현대의 소형 SUV 전기자동차인 코나에 납품한 배터리에서 예상치 못한 화재가 발생하는 등의 크고 작은 문제들로 인해 본의 아니게 일정을 연기해오다 이제야 상장이라는 기쁨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청약 및 일정에 대해 간략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먼저, 수요예측이 01월 11일(화)부터 12일(수)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공모주 청약은 01월 18일(화)부터 19일(수)까지 2일간 진행됩니다.
01월 29일(금)에 배정받지 못한 청약금에 대한 환불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01월 27일(목)에 그토록 기다리던 대어의 상장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청약을 예정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증권사별로 배정된 물량에 대해 미리 알고 준비하시는 게 좋습니다. 아무래도 많이 배정받은 증권사에 공모주 청약하시는 것이 비록 한주라도 더 받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증권사별 배정물량을 살펴보자면 아래의 표와 같습니다.
이번 공모의 대표주관사인 KB투자증권이 일반청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공모주 배정에서 45.8%에 해당하는 4,869,792주를 배정받았으며, 그 뒤를 이어 대신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각각 23%에 해당하는 2,434,896주를 배정받았습니다. 기타 소수의 물량을 배정받은 증권사들에 비해 앞서 말씀드린 대표적인 3개의 증권사에 공모주를 청약하는 것이 아무래도 유리할 것으로 보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LG에너지솔루션 상장에 따른 직원 수혜
공모주 청약 행사가 이루어지게 되면 많은 사람들은 직원들이 받을 수혜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게 되는데, 이번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의 경우에도 이전 사례들과 같이 많은 직원들의 수혜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근속연수와 직급에 따라 직원들에게 600~1,000주에 가까운 우리 사주를 배정할 예정이라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만약 최소 물량인 600주만 받는다 가정하더라도, 현재 예측되고 있는 공모가가 30만 원으로 확정되고, 상장 첫날 주가가 따블과 상한가로 이어진다면, 직원들은 단숨에 최소 약 2억 8,000만 원에 가까운 수혜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다만, 우리 사주 특성상 1년 동안은 거래할 수 없다는 점에서 현실감은 떨어지긴 하겠지만, 아무튼 직원들에게 주어지는 수혜 또한 대어급으로서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무리
많은 주식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의 유가시장 상장을 계기로, 작년 초부터 이어져오는 주식시장의 답보상태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어있는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