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째 이어지고 있는 강화된 거리두기 방역대책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부도 오는 17일부터 거리두기 개정안 발표를 앞둔 오늘, 고심 끝에 3주간 거리두기 대책으로 사적모임 6인과 영업시간 9시까지로 가닥을 잡은 모양새입니다. 게다가 설 연휴가 포함되어 코로나19의 확산세에 따라 중간 조정 여지까지 둘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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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간 거리두기 발표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쉽게 누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곧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내려질 결정이라 더욱 걱정입니다.

 

따라서, 정부에서도 부담을 가지고 발표될 방역대책인 만큼, 이번에 개편되는 3주간 거리두기와 사적모임 6인 제한 그리고 영업시간 9시에 대한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3주간 거리두기 발표

오는 17일부터 시행될 거리두기 방역대책 조정안은 설 연휴로 인해 이번에는 2주간이 아닌 3주간 거리두기가 될 전망입니다. 당초 이전과 같이 2주간 단위로 코로나19의 확산세 추이에 따른 판단을 하고자 하였으나, 17일부터 31일까지로 기간을 설정할 경우 설 연휴가 끼여있어, 연휴 특성상 분리할 수가 없어, 기존 거리두기 기간보다 1주가 더 늘어난 3주간 거리두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사적모임 6인

이번에 발표될 거리두기 개편안은 기존 사적모임 4인까지에서 한발 물러선 사적모임 6인으로 약간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오랫동안 지속되는 방역대책으로 수많은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의 불만이 쌓여가는 가운데, 정부로서도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결정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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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모임 6인 제한

이미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연말연시의 대목을 놓친 상인들로서는 지금의 사적모임 6인과 4인 제한자체에 불만이 있는 상황이며, 인원제한이 있는 한 영업에 큰 도움은 되지않을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영업시간 9시

지금도 많은 분들이 불편해하고 있는 영업시간 9시까지의 제한은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식당과 카페를 운영하는 사업주분들은 물론 이곳을 이용하시는 많은 분들이 영업시간 9시 제한도 완화해 줄것을 요청하였지만, 정부로서는 영업시간이 길어질수록 방역의 사각지대가 더 늘어나게 되며, 따라서 코로나19의 감염자가 확산될 가능성에 무게를 둔 것으로 보입니다. 

영업시간9시제한-이미지
영업시간 9시 제한

하지만, 직장인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처음에는 원치않는 회식을 피할 수 있다는 이점으로 인해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면이 많았으나, 이러한 상황이 오래 지속되다보니 이제는 영업시간 9시라는 제한된 시간으로 인해 모임이나 약속에 있어 아쉬움이 많이 남는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중간조정 여지

이번에 개편되는 방역대책이 설 연휴로 인해 3주간 거리두기로 가닥을 잡기는 하겠지만, 그 기간 동안에라도 오미크론과 같은 전파력인 높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두드러질 경우에는 거리두기를 강화할 수 있다는 중간조정 여지를 둘 예정입니다.

 

 

마치며

끝이 보일 듯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시간이 갈수록 거리두기 개편안만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습니다. 언제쯤 코로나19가 종식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접하게 될 수 있을지 기다려지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전 세계 곳곳에서 들려오는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는 이야기에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의학기술이 발전하는 만큼 질병과 바이러스도 점점 진화하는 것 같아 씁쓸한 생각도 듭니다. 빠른 미래에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모습을 상상하며, 오늘의 포스팅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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