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에서 어느 부분이 중요하지 않다고 말할 수 있는 기관이 어디 있겠습니까? 저를 비롯하여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느 곳엔가 한 번 아파보면 그 부분이 중요하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허리 통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에게 참고할 만한 내용으로 허리 통증의 원인과 허리에 나쁜 운동과 좋은 운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저도 수년 전부터 겪어오던 허리 통증을 참다가 최근에서야 정형외과를 찾아 엑스레이를 찍어보고 놀란 적이 있습니다. 척추 4,5번이 협착과 뒤틀린 상태, 그리고 디스크가 약간 새어 나와서 신경을 누르고 있다는 사실을 아프기 시작한 지 몇 년 후에서야 알게 되었다는게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제서야 허리의 중요성과 초기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허리 통증 원인
허리 통증의 원인이야 셀 수 없을 만큼 많겠지만, 특히 상체가 긴 사람이 대체적으로 허리 관련 통증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또한, 우리나라 중년 이상의 남성 세대에서 나타나는 허리 통증의 원인은 디스크와 연관이 많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고 하니 허리를 이용한 활동이나 작업을 할 경우 특히 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허리 통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허리가 충분히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무거운 물체를 들거나 충격이 가해질 경우입니다. 그리고 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해 척추라인이 틀어지는 경우 등 여러 가지의 습관들도 허리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허리 통증 완화 방법
허리 통증이 심할 경우 가정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냉찜질이 있습니다.
어떤 활동으로 인해 허리 쪽이 약간 욱신거리면서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아이스팩과 같이 차가운 것을 수건에 한번 감싸서 엎드린 상태에서 허리에 대고 약 5분 정도 있으면 약간의 완화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허리 통증에 나쁜 운동, 행동
허리가 아플 때는 그냥 가만히 있는 게 가장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웬만한 재력이나 강심장이 아니고서는 손발 까닥 안 하고 어디 하루라도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인가요.
그럼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생활을 하시도록 하고, 최소한 허리가 아플 때 하지 말아라고 하는 것들은 지키셔야 조금이라도 빨리 낫고 더욱 악화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1) 요가, 허리 통증에 나쁜 운동
몸을 유연하게 해주는 요가!
어떻게 보면 가장 좋으면서도 가장 하지 말아야 하는 운동 중 하나입니다.
요가는 온몸 관절 마디마디와 근육을 풀어주고, 이완 및 수축을 통해 긴장을 해소시켜 줍니다.
따라서 몸에 있다는 관절들은 모두 한 번씩 앞으로 뒤로, 좌로 우로 움직이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허리 통증이 있는 사람에게 요가는 섣불리 해서는 안 되는 운동 중 하나입니다.
예를 들어 허리 디스크가 문제가 있는 사람의 경우 디스크가 터져서 척추 사이를 지나는 신경 라인을 건드려서 다리를 저리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척추나 허리를 많이 구부리게 되는 요가 동작을 하였을 경우, 디스크가 더 밀리거나 새어 나와 신경 라인에 더욱 큰 압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위험한 운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가를 가리키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래도 요가를 해야 한다는 분도 있지만 이것은 정확한 원인이나 상태를 모르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허리 통증이 지속되는 상태라면 일단 전문병원에서 검사를 통해 정확한 나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2) 허리를 구부리는 행동
앞서 말씀드린 요가는 물론 일상생활에서 대부분의 행위들이 허리를 구부리는 동작들이 많습니다.
가급적 허리를 구부리지 말라고는 하는데 그게 어디 말대로 쉽게 되는 게 아닌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도 혹시 꼭 들어야 한다면 허리는 최대한 구부리지 말고 척추를 똑 바라 편상태에서 하체만 구부려서 물건을 들어야 하며, 이러한 자세는 허리에 좋은 자세이므로 평상시 습관이 되어있어야 합니다.
허리를 자주 구부리거나 비틈으로 해서 척추 사이의 디스크가 밀리거나 터져 나와 신경을 건드린다든지, 혹은 디스크가 밀린 주위에 염증이 생겨 허리 쪽에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허리가 아플 때 해도 되는 운동
허리가 아픈 원인이나 증상에 따라 거기에 맞는 다양한 운동법이 있습니다.
허리가 아프다고 해서 운동을 마냥 하지 않을 수도 없습니다. 건강한 육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이 필요합니다.
운동을 할 때 가장 기본적인 기준은 어떠한 운동을 할 때 허리에 통증이 가중되거나 하고 난 후 통증이 발생한다면 바로 그 운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물론이고 많은 분들이 허리가 아플 때 해도 되는 운동으로 수영을 추천합니다. 의사 선생님들도 허리에 크게 무리가 가지 않은 운동 중 하나라고 하면서 추천을 합니다.
어떤 운동이든지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운동 전 충분한 준비운동(warming up)은 백번 이야기해도 지나치지 않는 정말 중요한 부분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