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이 이끄는 러시아가 결국에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들은 이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푸틴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배경과 이유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시각각 전해져 오는 우크라이나 소식에 가슴 한편이 먹먹해지는 듯합니다. 국력과 국방력이 약하면 저렇게 될 수 있구나라는 생각에 소름이 돋을 정도입니다.
러시아
제정 러시아로 잘 알려진 러시아 제국를 거쳐 소비에트 연방(소련)에 이르기까지 수백 년 동안 거대 국가로서 굴림했던 과거를 뒤로하고, 20세기 후반부터는 정치. 경제적으로 쇠퇴의 길을 걸어온 러시아였습니다.
소련의 1대 서기장이었던 레닌을 시작으로 많은 분들의 뇌리속에 기억되고 있는 대 개혁가였던 고르바초프를 마지막으로 소비에트 연방은 해체되었으며, 러시아 역사상 최초 민선 대통령인 옐친을 시작으로 러시아 연방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옐친이 이끄는 격동기의 러시아는 1999년 블라디미르 푸틴이 집권하면서, 제2의 소비에트연방에 대한 꿈이 꿈틀거리기 시작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체 인구의 70% 이상이 우크라이나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러시아인은 소수민족 중 가장 큰 비중인 약 2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소련 시절부터 지형적, 기후적 특성으로 인해 공업지대와 농업지대가 발달하여 이곳에서 생산되는 자원의 생산량 높은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또한, 지하자원도 풍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러한 요소들로 인해 러시아가 바라보는 우크라이나의 매력은 다양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소련에서 분리되면서 공업분야보다, 비옥한 흑토로 인해 농업분야가 발전하게 되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농산물 생산량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작물들이 다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 소련 레닌그라드 출생
-. 레닌그라드대학교 법학 전공
-. KGB(소련정보기관) 국가안보위원회 출신
-. 상트페테르부르크 첫 민선시장의 보좌관으로 정계 입문
-. 연방보안국 책임자
-. 러시아 총리
-. 러시아 최초 4선 대통령
푸틴의 경력에서 보시다시피 국가 주요직을 거쳐 국가수반에 오른 국가정보 및 안보분야 전문가는 물론 전략가로서의 삶을 살아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푸틴은 1999년 총리로 지명되었을 당시 체첸 반군 진압작전을 성공적으로 이끈 지도력을 바탕으로 대통령에 오르는 기초를 다졌으며, 어찌 보면 이때부터 강력한 이미지를 통해 국민들의 지지와 호응을 얻었으며, 지금도 그 여세를 몰아 지지도 상승을 위한 도구로 사용하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러시아 공중파를 통해 강력한 남성상을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주며, 지도자로서의 카리스마를 과시하였으며, 대다수의 러시아 국민들 또한 푸틴의 이러한 행동에 호응을 해줌으로 인해 이번 사태가 발생되는 동기를 제공해 주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침공 배경과 이유
전 세계의 반대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푸틴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결국 침공한 배경에는 푸틴의 정권연장 야욕과 소련(소비에트 연방)이 누렸던 강대국으로서의 지위에 회귀하고자 하는 열망이 녹아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푸틴이 장악한 러시아 식물국회와 푸틴의 강경한 정책 기조에 동의하는 러시아 국민들의 기대가 부합하여 오늘날의 사태가 벌어졌다고도 생각합니다.
☞ 푸틴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유
푸틴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유에 대한 의견들이 분분한데, 크게 두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푸틴의 정권 연장
2024년 임기가 끝나는 푸틴의 계속되는 권력에 대한 욕망이 이번 침공은 근본적 원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한 번 맛본 권력, 대통령의 권좌에서 내려오고 싶은 마음이 죽을 만큼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자신이 보여준 강력한 통치력과 힘을 과시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번 침공을 선택하였으며, 옛 소련의 명성을 다시 되찾으며, 러시아의 부활은 물론 푸틴 자신의 정권을 연장을 계산한 것으로 보입니다.
2) 우크라이나의 지리적, 지정학적 전략 요충지
우크라이나의 지리적 위치가 러시아로서도, 유럽으로서도, 더 나아가 미국으로서도 무시할 수 없는 지정학적 전략 요충지로서 무시할 수 없는 완충지대로서 역할을 해 왔습니다.
따라서, 우크라이나가 그동안 추진해 왔던 나토(NATO) 가입 추진은 러시아로서는 국제적 비난에 불구하고도 침공을 강행해야 할 만큼 중요한 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을 하게되면, 나토를 비롯한 미국의 첨단 무기들이 러시아의 수도인 모스크바와 불과 500KM 남짓 거리에 배치되어, 두고두고 걱정거리이자 골칫거리가 될 것으로 판단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우크라이나가 이러한 주요한 전략적 요충지임에도 불구하고,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들이 러시아의 침공에도 불구하고 쉽게 군사력을 투입할 수 없는 이유는, 표면적으로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되지 않은 국가라는 점도 있겠지만, 더 나아가 제3차 세계대전으로 번질 수 있는 전쟁의 시발점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세계대전으로 번지게 된다면 최악의 경우 핵무기까지 사용되는 불행한 일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한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마치며
그 어떤 이유로도 수많은 국민들의 생명을 앗아가고 재산을 파괴하는 전쟁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 개인의 욕망으로 시작되는 전쟁이라면 더더욱 언급할 가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는 전쟁을 단순히 남의 나라의 문제로 치부하지 말고 전 세계가 한 목소리로 이러한 비극적 상황이 종식되도록 힘을 합쳐지길 바라며, 오늘은 포스팅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하루 빨리 우크라이나에서 총성이 멈추길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