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전문가들의 예상과 같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그 기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확진자 수로 인해 정부에서도 코로나 PCR 검사 대상자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고, 고위험군을 제외한 일반인들은 별도의 신속항원검사를 받게 됩니다.

코로나19-PCR검사-썸네일
코로나19 PCR 검사

아니나 다를까 설 연휴를 기점으로 많은 수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히려 기존 최대 감염자 수 대비 2배 이상 발생으로 폭증이라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와 방역당국도 늘어나는 감염자 수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한 방역대책의 전환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방역당국은 코로나 PCR 검사 대상자에 대한 기준을 강화하고 고위험군을 제외한 일반 감염 의심 대상자에 대한 신속항원검사를 사전에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PCR 검사를 받도록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코로나 PCR 검사

 

 

 

코로나 PCR 검사란,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판정하는 대표적 검사방식으로서 Polymerase Chain Reaction이라고 합니다. 코로나19에 노출되어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의 침과 가래와 같은 가검물을 채취하여 증폭시킨 RNA를 실제 코로나19 유전자와 비교하여 일정 비율 이상 일치하느냐에 따라 양성과 음성을 판정하는 검사방법입니다.

 

최근까지, 나라에서 운영하는 보건소나 선별진료소에서는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었으며, 일반 병원에서는 검사를 할 경우에는 개별적으로 비용을 지불하셔야 했습니다. 

 

코로나 PCR 검사 결과는 일반적으로 검사 다음날 오전 9시경에 일괄적으로 문자나 별도의 통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음성인 경우 이 시간쯤에 일괄적으로 발송, 결과통보가 늦을수록 오히려 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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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PCR 검사

 

하지만, 양성인 경우에는 별도 관리대상이다 보니, 이보다 이른 시간에 결과를 통보받게 되고, 그에 따른 후속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코로나 PCR 검사 대상자

증가하는 확진자 수와 접촉자 수로 인해 정부와 방역당국도 코로나 PCR 검사 대상자에 대한 기준을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늘어나는 검사수 비해 턱없이 부족한 의료인과 과부하로 인한 시스템의 다운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서 다음과 같은 기준에 의거 PCR 검사를 실시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PCR 검사 고위험군

1) 만 60세 이상의 고령자

2)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된다는 의사 소견서를 받은 사람

3) 코로나19 감염자 등 밀접접촉자 등 역학적 관련성이 있는 사람

4)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5)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사람

 

위와 같이 개편되는  PCR 검사 시스템으로 인해 고위험군에 해당되지 않는 분들은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될 경우 선별 진료소나 호흡기 전담 클리닉 혹은 가까운 병원이나 의원 등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게 됩니다.

  

코로나 PCR검사-대상자-이미지 코로나PCR검사-이미지

 

신속항원검사

신속항원검사란, 말 그대로 빠른시간내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간편한 검사방식입니다.

하지만, 이 방식은 간소화된 진단키트를 통해 진단함으로 인해 감염 여부 확인에 소요되는 시간은 30분으로 짧으나, 정확도가 PCR 검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번에 정부에서 발표한 PCR 검사 대상자에 대한 범위 축소는 늘어만 가는 코로나19 감염자를 많은 시간과 인력이 소요되는 PCR 검사를 하기에 앞서,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1차적으로 감염자를 걸려내어 의료인력과 장비 소요를 최소화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신속항원검사의 경우 선별진료소에서 받을 경우 무료이며, 그 외 호흡기 전담 클리닉이나 동네 병원이나 의원에서 받으실 경우 검사비는 무료이나 진찰료 5,000원은 검사자 본인부담이라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신속항원검사-이미지코로나19감염진료-이미지

 

마치며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우리나라에서 우세종으로 자리잡음에 따라 확산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하는 정부와 방역당국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움직임에 국민들의 참여 또한 절실한 실정입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서로 협력하여 이 어려운 시국을 조금씩 헤쳐 나가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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