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약간의 감기 증상만 보여도 본인은 물론 가족과 주변 사람들이 긴장을 하게 됩니다.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 때문인데요. 우리나라에서도 곧 코로나19 변이 우세종으로 오미크론이 될 거라고 하는 이야기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요, 도대체 오미크론 증상과 후유증은 어떠하게 나타나는지, 델타 변이 및 감기 증상과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하루가 다르게 증가하는 코로나19 확진자수로 인해, 매일 아침은 코로나19에 대한 뉴스를 보는 것으로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어찌 된 것인지 코로나19 예방 백신접종률도 올라가고 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 수가 줄어들 기미는 보이질 않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피로감도 증가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로서는 방역규칙 등을 준수하여 더 많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위생지침에 잘 따르고, 감염 시 빠른 대처로 그 피해를 최소한으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초기에 오미크론을 비롯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증상을 감지해서 초기 조치가 빠르게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오미크론, 코로나19 변이
아프리카 대륙에서 최초 발생한 이후 이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와 비교해서 빠른 전파력을 보이는 변이종입니다. 11월 11일 남아공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이전 변이와는 달리 짧은 시간인 지난 11월 26일 세계 보건기구(WHO)로부터 '우려 변이'로 지정될 만큼 많은 우려를 일으키고 있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입니다.
강력한 전파력에 비해 중증화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들로 인해 그 심각성이 조금 덜하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인데요. 하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진행 추이와 후유증과 같은 부분에 대한 연구는 시간적인 한계로 인해 지금도 진행 중이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감염되지 않도록 개인위생보건과 관련된 지침과 생활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증상
어떠한 질병이든 초기 증상을 알고 대처하는 것이 빠른 해결방법입니다. 하지만 오미크론 증상의 경우에는 딱히 이거라고 집어서 오미크론에 감염되었다고 하기가 좀 애매할 것 같습니다. 대체적으로 오미크론에 감염되었던 사람들의 초기 증상을 분석한 결과 몸살감기 초기와 비슷했다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오미크론 증상으로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하며 콧물과 약간의 두통 그리고 미열이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피로감이 심해지면서 무기력감이 극에 달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또한, 땀의 배출량이 늘어난다는 점도 오미크론 감염 증상의 특이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언론에서도 보도되듯이 추가접종이 오미크론 감염 예방은 물론 감염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발표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 참고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오미크론 VS 델타 변이 증상 비교
델타변이를 비롯하여 오미크론에 대한 연구 결과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는데요. 그나마 안도할 수 있는 소식은 오미크론은 델타 변이보다 병원에 갈 확률이 31~45% 낮으며, 입원할 확률 역시 델타 변이 대비 50~70% 낮다는 연구 결과입니다.
델타 변이는 2020년 10월 인도에서 최초 발생보고되었으며, 초기에는 인도 변이라고 불렸지만, 코로나19 변이 명칭에서 국가와 관련된 내용을 삭제하자는 의견에 따라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변경되었습니다.
델타 변이의 증상 또한 특별한 변화를 나타내지 않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이것 또한 감기나 몸살의 초기 증상과 유사하게 가벼운 두통과 근육통 그리고 인후통 등을 동반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델타 변이의 특이 증상이라고 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체온이 상승한다는 점이라고 하니, 발열증상을 동반하는 몸의 이상이 감지될 때 가까운 보건소나 코로나19 검사소를 방문하시어 감염 여부를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미크론과 델타 변이의 증상을 비교해 봤을 때, 델타 변이만이 갖는 독특한 증상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조금 다른 유형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긴 해도 결국에는 사람마다 증상이 다를 뿐, 대체적으로 유사한 증상을 나타낸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미크론 후유증
오미크론은 다행이 발현되는 증상도 심하지는 않고 중증정도로 심화되지 않아, 아직까지는 오미크론 후유증에 대한 걱정은 조금 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감염자의 신체적인 특성에 따라 후유증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은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이미 영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것은 물론이고 매일 확진자수의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아무리 증상의 정도는 약하다고는 하지만 무서운 전파력으로 인해 아직까지 긴장을 늦출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다만, 짧은 시간동안 확인된 연구결과로는 오미크론 후유증을 아직 단언하기 어려운 관계로 가급적 전파의 범위에서 벗어난 생활을 유지하기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연구자료나 발표들을 통해 추론해 보자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상책일 것 같습니다. 따라서 요즘과 같은 연말연시에는 모임이 많이 잡힐 수 있지만, 꼭 중요하지 않은 모임은 추후로 미루고, 사람들과의 밀접 접촉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최우선일 것입니다.
또한, 정부를 비롯한 전문의료기관에서 조언하는 위생수칙을 잘 따라 주시는 것과 예방 백신인 부스터 샷(추가접종)을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접종받으시는 것이, 이 코로나19 확산을 늦추는 주요한 대책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주변에 코로나19에 감염된 분들이 있다면, 이들이 가질 수 있는 심리적 고립감 해소를 위한 노력도 함께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