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행된 거리두기 단계 해제로 인해 비로소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모임 인원 제한 해제를 비롯한 완화 정책으로 인해 여행업계가 크게 반기는 상황에서 정부에서 시행하려는 여행 숙박할인권의 이용방법, 혜택 그리고 주의사항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움츠려있던 여행객들의 마음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거리두기 해제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동참으로 비로소 해결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분간은 해외로 나가는 것은 좀 더 지켜보고 국내여행을 시작해 보시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숙박할인권
숙박할인권이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 및 숙박업계의 매출을 신장시키고,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국민들에게는 여행을 통해 다시금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드리고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시작된 쿠폰 형식의 지원 정책입니다.
코로나가 시작되었던 2020년 8월과 11월 그리고 2021년 11월에 시행하였으나, 그때마다 때마침 확산세가 심해져 잠시 중단되었다가 다시금 시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숙박할인권 이용방법
이번에 지원되는 숙박할인권은 다음 달인 5월 8일까지 인당 1회 발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100만 장 한도 내에서 지원하며 소진될 시 종료된다고 합니다.
유효기간: 매일 오전 10시에서 다음날 오전 7시까지로서 시간 내에 사용하지 않거나 예약을 취소하게 되면 쿠폰 혜택이 자동으로 소멸된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미 사용자에 한해 쿠폰이 남아있을 경우 오전 10시부터 재발급이 가능하긴 하지만, 워낙 많은 분들이 찾고 있어 당일 사용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숙박할인권의 할인폭은 숙박비가 7만 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3만 원이 지원되고, 7만 원 이하일 경우에는 2만 원이 지원됩니다.
사용기간은 숙박할인권 발급기간 내에 쿠폰을 발급받아서 예약할 경우 6월 6일까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콜센터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경우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가 지원됩니다. 먼저, 카카오톡을 실행하고 ≫친구 찾기에서 '대한민국 숙박 대전' 검색 ≫ '장애인 전용 채널' 선택하여 안내하는 순으로 발급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숙박할인권 혜택
숙박할인권은 호텔, 리조트, 콘도, 펜션, 모텔, 농어촌 민박 등 국내 다양한 숙박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등록된 숙박업 소나 대실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숙박할인권은 아래와 같이 온라인 49개 여행사의 40개 채널(channel)을 통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하나투어, 인터파크, 제주닷컴, 투어비스, 야놀자, 여기 어때, 데일리호텔, 한투어, 더현대 트래블, 호텔패스, 호텔이, 티몬, 꿀 스테이, 트립 토파즈, TTBB, 트립 비토즈, 트리플, 스테이 앤 모어, 현대카드 프리비아, 위홈, 위메프, 웹투어, 원픽, 와그, 올 마이투어, 카이트, 닥터 트림, 호텔엔조이, 마실, 뛰놀자, 떠나요 닷컴, 놀이의 발견, 넥스투어, 버틀러 라운지, A옥션, G마켓, 오늘 밤엔, 펜 앤 비즈, 마이리 얼트 랩
한편, 각 여행사의 채널에서는 숙박할인권은 물론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숙박 추가 할인과 경품 증정 등의 별도 행사들도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다양한 혜택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숙박할인권 주의사항, 환불
숙박할인권을 사용함에 있어 주의사항으로는, 현재는 거리두기가 해제된 상태이긴 하지만 혹시 모를 감염병의 재확산이 나타난다던지 정부에서 사정상 지원사업을 중단할 경우에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시하는 기준에 준용하여 환불수수료 등이 처리될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투숙하는 당일 혹은 1일 전에 취소하는 경우에는 해당 시설에서 마련해 놓은 개별 약관에 의해 처리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환불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치며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에 대한 경계가 많이 완화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는 자국 내의 여행에 대한 규제 위주로 완화되고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곧 전 세계적으로 항공운항 노선의 개방과 운항 항공편의 확대가 이루어진다면 상당수의 여행객들이 해외 쪽으로 눈을 돌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제 기지개를 켜고 있는 국내 숙박시설과 여행업체의 회복을 위해서 좀 더 적극적인 홍보와 혜택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암튼, 많은 국민들이 국내든 국외든 다양한 여행을 통해 예전과 같은 활력을 되찾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