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했던 대로 엘지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결과는 대성공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공모주를 청약했던 분들에게 주식배정도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럼, 이제는 상장일인 1월 27일 엘지에너지솔루션 따상 가능성에 대한 기대만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의 기대만큼이나 좋은 결과의 가능성에 조심스레 무게를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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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결과

지난 18일과 19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엘지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에서 예상했던 대로 많은 분들의 청약으로, 한국 증권시장의 공모주 청약역사상 최대인 114조 원이라는 거금이 몰리면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엘지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결과

18일과 19일 양일간 진행되었던 글로벌 전기자동차 배터리 제조업체인 엘지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은 주식을 한다는, 안다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기다렸던 빅 이벤트였습니다. 오랜 기다림의 결실만 남았습니다.

 

이틀간 7개 증권사에서 진행된 엘지에너지솔루션 청약결과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청약에만 무려 114조 1066억 원이라는 사상초유의 거금이 몰렸습니다. 사실상 한국 증시 사상 단일종목에 100조 원이 넘는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린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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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별 청약 경쟁률 및 배정물량 - 동아일보 발췌

증권사별 청약경쟁률 또한 높았는데, 대표 주관사이자 가장 많은 균등배분 물량을 배정받은 KB투자증권의 경쟁률이 67.36 대 1이었고, 미래에셋증권이 211.23 대 1로 가장 치열했던 경쟁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많은 일반투자자들은 적어도 1주 가량은 배정받았지만,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청약했던 분들 중에는 1주도 배정받지 못한 분들이 넷 중에 한 명은 될 것으로 보여, 증권사 선택에서 많은 아쉬움이 남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리 균등배분을 통해 배정을 하였지만, 1주는 조금 아쉬운 듯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자본이 충분치 않은 일반투자자들은 150만 원의 증거금을 통해 1주만을 받은것에 비해, 비례배분 방식으로 청약은 하신 분들은 약 1억 원의 증거금을 통해 5주에서 최대 7주 가량을 배정받은 것으로 보여, 상장 첫날에 대한 기대치가 조금 다를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번에 실시한 엘지에너지솔루션의 공모주 청약에서는 많은 새로운 기록들을 만들어냈습니다. 앞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던 수요예측에서도 무려 1경 5203조 원이라는 천문학적 규모의 금액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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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에너지솔루션 기록현황 - 동아일보 발췌

한편, 공모주 청약에 참여한 계좌수는 지난해 4월에 실시했던 SKITE(SK 아이 이테크 놀로지)의 474만 4557개에 비해 적은 442만 4470개였지만, 그 당시만 하더라도 모든 투자자들이 모든 증권사를 통해 중복으로 계좌를 개설하고 청약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도 이번 엘지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에 일반투자자를 비롯하여 가장 많은 투자자들이 참여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시장에서는 엘지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결과에 관심이 많다는 것은 곧 시간이 갈수록 그 규모와 시장 지배력이 높아지고 있는 글로벌 전기자동차 배터리 시장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반증이라 할 것입니다.

 

 

엘지에너지솔루션 따상 가능성

이제 엘지에너지솔루션 주식을 배정받은 분들이 다음으로 관심을 갖는 부분은 아마도 상장 첫날인 27일 증시 개장과 동시에 엘지에너지솔루션이 얼마나 올라갈지에 대한 부분일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현재까지의 관심과 흐름으로 보았을 때, 따상(따블과 상한가) 가능성에 대한 기대와 같은 조심스러운 전망들을 내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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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 현장

한편,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현재 입지와 앞으로의 점점 확대될 전기차 시장의 미래 성장성으로 인해 상승여력은 충분하긴 하지만, 워낙이 덩치가 큰 대형주로서 주가의 상승여력이 웬만한 재료가 아니고서는 따상과 같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기는 힘들어, 많은 분들이 고대하는 따상까지는 힘들 거라는 전망들도 많습니다.

 

주식이 처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이 될 때, 특별히 주어지는 기회(?)가 있습니다. 바로 상한가의 가능성은 물론이고 청약금액의 두배인 따블까지 기록할 수 있다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엘지에너지솔루션의 주당 시작 가격이 30만 원일 경우 따블이면 60만 원, 그리고 상한가까지 거침없이 간다면, 78만 원으로 주주들은 주당 48만 원의 수익을 보는 셈이 됩니다.

 

 

한주만 가지고 있더라도 한 번에 벌 수 있는 금액치고는 결코 적지 않음 금액입니다. 단지, 그 가격대에서 파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실제 수익으로 연결되는 게 주식임으로, 개인적인 판단과 결단이 중요합니다.

 

주주뿐만 아니라 엘지에너지솔루션 입장에서도 상장과 동시에 첫날 따상을 기록하게 된다면, 시가총액이 182조 5200억 원으로서 현재 시총 약 92조 원대인 SK하이닉스를 제치고 단숨에 한국 유가증권시장에서 2위의 위엄을 달성하게 됩니다.

 

 

마치며

많은 투자자분들의 기대와 성원에 힘입어 공모주 청약을 성황리에 마친 엘지에너지솔루션에 대한 앞으로의 기대치 또한 높다고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전 세계적인 추세에 맞물려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며, 한국의 경제는 물론 국가 위상 상승과 수많은 주주분들에게 좋은 결실을 맺어주는 그러한 우량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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