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기차표 예매가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아는 지인도 명절을 앞둔 이맘때쯤이면 항상 기차표 예매를 하기 위해서 새벽부터 컴퓨터 앞에 앉아서 예매를 위한 클릭질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그때에 비해 기차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설 기차표 예매하는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왠지 이맘때가 되면 설레이는 건 왜일까요? 비록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오랜만에 부모님이 있는 곳으로, 형제자매를 만난다는 사실에 기분은 좋아집니다.
설 기차표 예매 시작
예전부터 명절 연휴가 다가오면 뉴스에서부터 설 기차표 예매가 시작되었다는 기사를 쏟아내곤 했습니다. 일종의 설과 추석이 곧 다가온다는 것을 알려주기라도 하듯이 말이죠. 예전만큼 설레고 긴장되는 맛은 많이 사라졌지만, 오히려 자가용이 늘어나 장거리 운전이 피곤하신 분들이 설 기차표 예매기간을 많이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1월 11일, 오늘부터 코레일을 시작으로 설 기차표 예매를 시작하였습니다. 기차로 귀성길을 택하신 분들은 아래에서 안내하는 코레일 예매 방법을 참고하셔서 해당기간에 설 기차표 예매를 놓치시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코레일 예매 방법
☆1월 11일 (화), 09:00 ~ 13:00
1) 대상자 : 장애인 및 고령층 등 대면방식이 아닌 예매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전체좌석의 10% 우선 배정)
2) 대상 노선 : 전체 노선 대상
3) 예매 방법 : 철도 고객센터(1천명 선착순)를 이용하시거나, PC나 모바일 등을 이용한 온라인 전용 홈페이지를 활용하여 예매
☆1월 12일 (수), 07:00 ~ 13:00
1) 대상자 : 전체 고객 / 전 국민(장애인 및 고령층도 참여 가능)
2) 대상 노선 : 경부, 경전, 동해, 대구, 충북, 중부내륙, 경북 노선
3) 예매 방법 : PC나 모바일 등을 이용한 온라인 전용 홈페이지를 활용하여 예매
☆1월 13일 (목), 07:00 ~ 13:00
1) 대상자 : 전체 고객 / 전 국민(장애인 및 고령층도 참여 가능)
2) 대상 노선 : 호남, 전라, 강릉, 장항, 중앙, 태백, 영동, 경춘 노선
3) 예매 방법 : PC나 모바일 등을 이용한 온라인 전용 홈페이지를 활용하여 예매
SRT 예매 방법
☆1월 18일 (화), 09:00 ~ 13:00
1) 대상자 : 장애인 및 고령층 우선 혜택
2) 대상 노선 : 전체 노선 대상
3) 예매 방법 : 전화접수나 PC나 모바일 등을 이용한 온라인 전용 홈페이지를 활용하여 예매
☆1월 19일 (수), 07:00 ~ 13:00
1) 대상자 : 전체 고객 / 전 국민(장애인 및 고령층도 포함)
2) 대상 노선 : 경부노선
3) 예매 방법 : PC나 모바일 등을 이용한 온라인 전용 홈페이지를 활용하여 예매
☆1월 20일 (목), 07:00 ~ 13:00
1) 대상자 : 전체 고객 / 전 국민(장애인 및 고령층도 포함)
2) 대상 노선 : 호남 노선
3) 예매 방법 : PC나 모바일 등을 이용한 온라인 전용 홈페이지를 활용하여 예매
설 기차표 예매 참고사항들
즐거운 명절을 맞이하기 위한 설 기차표 예매 시 참고해야할 사항들을 아래와 같이 나열하오니, 이 점 참고하셔서 설 기차표 예매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1) 설 기차표 예매 수량 제한
이번에 진행하는 설 기차표 예매 시 참고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1인당 최대 예매 수량이 편도는 4매, 왕복은 8매까지만 허용되며, 이마저도 전화 접수 시에는 편도 3매, 왕복 6매로 제한되오니 이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사항은 코레일과 SRT 모두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 방역대책의 일환으로 창가 좌석을 우선으로 예약/발매할 예정입니다.
2) 설 기차표 결제기간
-. 코레일의 경우 설 기차표 결제기간이 1월 13일 목요일 15시부터 1월 26일 수요일 24시까지입니다.
-. SRT의 경우에는 1월 20일 목요일 15시부터 1월 23일 일요일 24시까지입니다.
3) 설 기차표 잔여석 구입 방법
-. 코레일의 경우 1월 13일 목요일 15시부터 역 창구나 홈페이지 혹은 코레일 톡 등 일반 승차권과 동일한 방법으로 설 기차표 잔여석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 SRT의 경우 1월 20일 목요일 15시부터 가능하며, 코레일과 동일한 방법으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마무리
명절 연휴 분위기도 참 많이 달라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역귀성이라는 말이 몇 해 전부터 나오며, 명절 풍속도 달라지는 분위기입니다. 한편으로는 설과 추석 같은 고유의 전통 명절 풍습이 언제까지 유지될지도 걱정이 됩니다. 참 금방 변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모두가 함께 갖는 명절 연휴를 스트레스를 최대한 줄이고 잘 활용하셔서 즐거운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