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오미크론에 대한 인식이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듯합니다. 확진자가 5만 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요즘 벌써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자가격리 폐지라는 사인이 정부에서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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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거리두기 완화, 자가격리 폐지

단계적 일상회복을 비롯하여 위드 코로나, 위드 오미크론을 오래전부터 이야기하고 있지만,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는 확진자수의 증가 추세가 이러한 정책을 쉽게 시행하지 못하게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소상공인들을 비롯하여 많은 분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완화하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가 조금씩 보이고 있습니다. 

비록, 오미크론 확진자의 수는 증가하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를 비롯하여 사망에 이르는 확률이 높지 않은 데다 의료시스템도 안정적으로 이루어지는 시점이 되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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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사회적 거리두기

다만, 외국의 경우 확진자의 수가 정점을 찍은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오미크론 확진자수의 증가 추세가 꺾이지 않은 우리나라로서는 조금 이르다는 견해가 다수라는 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시점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오는 20일 종료되는 현 사회적 거리두기는 특별한 비상상황이 발생되지 않는 한 최소 현행과 같은 수준으로 동일하게 연장되던지 혹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자가격리 폐지

현행 자가격리는 확진된 날로부터 7일로서, 자가격리가 해제되기 전에 이루어졌던 PCR 검사도 현재로서는 시행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미크론 이전의 코로나19 바이러스들의 경우에는 위중증 및 사망에 이르는 확률이 다소 높음으로 인해 사람 간 전파를 최대한 억제하고자 도입했던 자가격리 제도를 오미크론이 광범위하게 확산되는 시점에는 걸맞지 않은 방역대책으로 보는 견해가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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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폐지

최근에는 급격히 증가하는 확진자로 인해  확진자가 발생, 확인되더라도 예전처럼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의 동선 파악 등의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너무 많은 수의 확진자로 인해 이전처럼 동선을 파악하고 관리할 인력에도 한계에 다 달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같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일이라면 예전과 같은 방역대책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아무래도 좋을 것이라 누구라도 동의할 일이지만, 현 실정상 어쩌면 자가격리 폐지가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대책이 아닌가 싶은 개인적인 생각도 듭니다.

 

무엇보다도 생명과 생계에 위험을 초래할 정도의 피해가 없다는 전제하에서 추진하면 좋지 않겠나 하는 생각입니다.

 

 

 

마치며

최근에 전해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자가격리 폐지는 정부에서도 사전에 언급한 것처럼 확정이 아닌 정부로서도 그만큼 간절히 원하는 정책의 방향이자 의지라는 점을 이해해 주길 바란다는 입장입니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건강도 생각해야 하고, 또한 생계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소상공인들을 비롯한 자영업자들의 고통도 함께 고려해야 하는 정부로서는 진퇴양난의 상황에 처한 모습으로 비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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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사회 회복

가장 좋은 것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감기처럼 가볍게 왔다가 가볍게 지나가는 계절성 질병으로 전환되어 예전과 같은 일상으로 회복되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모두들 이 어려운 시기 잘 견뎌내시기를 글로써나마 전합니다.

 

입춘도 지나고 곧 다가올 봄날의 기운처럼 코로나 팬데믹에서 벗어난 건강하고 기운찬 새로운 일상이 시작되기를 기원하며, 오늘 포스팅도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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