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이며 현재 우세종으로 그 기세를 떨치고 있는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정점에 다다르기도 전에 불안한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여름과 겨울을 지배했던 델타와 오미크론이 만나 '델타크론'라는 새로운 변이가 만들어졌다는 소식입니다.

델타크론-썸네일
델타크론 등장

오미크론 변이 이후 한동안 잠잠했던 코로나19,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의 등장 소식과 치사율에 따라 전세계에 큰 충격으로 다가올 전망입니다.

이제,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과 피해는 앞서 팬데믹에서도 겪었듯이 가늠할 수도 없고,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또한 그 끝도 알 수 없는 어려운 난제임을 알고 초기 대응에 혼신을 다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델타크론(Deltacron), 팬데믹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또 다른 변이인 델타크론은 지난 1월 지중해의 한 나라인 키프로스 공화국에서 처음 발견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덴마크, 프랑스, 네덜란드 등 일부 유럽 국가에서도 적은 수의 감염자가 확인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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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크론 추정 바이러스

아직까지 델타크론에 대한 정확한 분석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긴 하지만, 한 때 전 세계를 공포 속에 빠지게 했던 델타 변이와 현재 우세종으로 기세를 떨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의 합성종으로 최악의 경우에는 전 세계를 또 한 번의 팬데믹, 내홍을 겪게 할 가능성에 큰 우려가 되는 상황입니다.

 

 

관심 변이?, 위험 변이?

앞서 코로나19 변이들에서 보았듯이,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났을 경우,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하여 각국의 방역당국이 바라보는 가장 큰 주안점은 이 새로운 바이러스가 관심 변이 혹은 위험 변이 중 어느 쪽으로 분류되느냐이며, 그에 따른 대응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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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관심 변이의 경우, 걱정할 수준의 단계가 아님으로 인해, 단지 확산과 바이러스의 변화 추이를 관찰하는 정도의 관리면 충분하지만, 위험 변이의 경우에서 상황이 달라지게 됩니다.

위험 변이는 전파력이 높으며 중증화율도 높고, 무엇보다도 치사율이 상승한다는 데에 문제가 있습니다.

 

다행히, 현재까지는 다른 변이들과 마찬가지로 델타크론의 중증화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지만, WHO에서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이 변이종에 대한 추적과 특성 확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델타크론 치사율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하게 되면 많은 분들이 가장 먼저 우려하는 것이 바로 치사율입니다.

다행히 현재까지 보고된 사망자는 없는 것을 보이며, 또 다른 자료들에 의하면 델타크론 치사율은 낮은 편에 속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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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다만, 바이러스가 그러하듯, 이 변이종이 사람간 이동을 통해 여러 번의 진화를 통해 사람의 생명까지 위협할 정도의 바이러스로 변화하지 않는다는 보장도 할 수 없음으로 인해, 가급적 전파력이 떨어지도록 초기 통제와 관리가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접종한 백신을 통해 내성을 가진 변이종이 나타날 경우에는 최악의 상황으로까지 치달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전문가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가 들리고 있습니다.

 

 

마치며

델타크론은 발견된 지 불과 2개월 남짓된 변이 바이러스로 아직까지 이것의 특성들에 대한 정확한 자료들이 많지 않은 관계로, 각국의 방역당국에서는 혹시나 모를 확산에 대비하는 모습입니다.

 

오미크론의 경우 처음 발생 보고 당시 대체적으로 걱정할 정도의 변이가 아니라고들 하였지만, 결국에는 불과 몇 주 사이에 전 세계로 퍼지는 강력한 전파력을 보여주었던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대다수의 국가들에서 정점을 찍고 안정기에 접어들고 있는 오미크론을 뒤로하고, 또 다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했다는 소식이, 이제 막 기지개를 켜려고 하고 있는 세계경제에 먹구름으로 다가오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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