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대통령선거, 대선후보들의 지지율이 요동치는 가운데, 특히 제1 야당인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지율 전선에 이상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대선후보 본인의 의혹은 물론이고 말실수와 같은 자질 문제 그리고 가족과 관련된 의혹들과 장모의 구속으로 인해 국민의힘 대선후보 교체 가능성에 대한 말들이 수면 위로 올라오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대선후보 교체 현실화되나? - 썸네일
대선후보 교체 현실화되나?

최근 실시한 여당과 야당의 20대 대통령선거 대선후보 교체 필요성과 관련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중 56.6%가 대통령선거 후보교체가 필요한 것으로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자진사퇴 혹은 당의 교체 그리고 단일화에 따른 안철수 대표의 등장으로 이어질지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교체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가 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간의 지지율 격차가 점점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상대당인 이재명 대선후보 캠프에서는 이제야 골든크로스가 만들어졌으며, 이제 격차를 벌이는 일만 남았다는 격양된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지지자들의 동향과 최근 실시한 국민의힘 대선후보 교체 필요성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의미심장한 결과가 나타나서 국민의힘은 물론이고 더불어민주당 대선캠프에서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한편, 진작부터 이번 20대 대통령선거는 누구를 대통령으로 선출하느냐가 아닌, 누구를 대통령으로 선출하면 안 되느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비호감 대선으로 불렸던 싸움이 또 다른 양상으로 번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20대 대통령선거 투표 - 이미지
20대 대통령선거 투표

그러면 다시한번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들어다 보자면,

지난 12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전국의 실질적 투표연령층인 만 18세 이상의 남녀 1,000을 대상으로 실시한 '20대 대통령선거 여야 대선후보 교체 필요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물음에 대해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응답자의 56.6%가 대선후보 교체가 필요하다(매우필요 38.2%, 조금 필요 18.4%)라고 답했는데, 여기서 주목할 부분이 바로 국민의힘 지지층의 반응인데, 무려 70.4%가 국민의힘 대선후보 교체 필요성에 대해 동감한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또한 보수층에서도 67.4%라는 결과가 나온것으로 보아 지금의 상황이 결코 쉽게 넘어갈 수 없는 상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와 같은 여론조사 결과로 인해 겉으로는 태연한 척 자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당내의 기류 변화가 조금씩 감지되고도 있다고 합니다. 당내 관계자는 올 것이 왔다고 생각하는 부류가 생기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 만약에 대선후보를 교체하게된다면 어떤 식으로 교체가 가능한지에 대해서도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쉽지 않은 일이지만 세 가지 방법으로 압축되고 있습니다. 먼저 후보가 자진으로 사퇴하는 방법, 당에서 교체를 단행하는 방법 그리고 제3당과의 단일화를 통한 교체를 들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자진사퇴

국민의힘으로서 이러한 여론조사 결과는 심히 큰 타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먼저 지지층의 후보에 대한 마음이 돌아서고 있다는 것에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윤 후보의 자질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반복되고 있는 실언들로 인해 확신을 갖지 못하는 당내 여론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더해 여론조사에 아랑곳하지 않고 지방행보에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는 대선후보의 행보를 봐서는 윤 후보가 스스로 대선에서 하차하는 자진사퇴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해서는 희박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최근 실시한 대통령 특별사면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이 대선정국에 영향을 미칠것으로도 보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핵심에 섰던 윤 후보로서는 당내 박 전 대통령의 지지세력으로부터 자진사퇴의 압력을 받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 될 것입니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당의 교체

앞으로 국민들의 지지율 추이를 더 지켜보겠지만, 만약 상대당 후보를 이기지 못한다는 인식이 팽배해지거나 지지율에 심각한 변화가 나타난다면 당으로서도 후보자의 뜻과 반하여 교체를 강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입니다. 

대선 승리를 위한 결단 - 이미지
대선 승리를 위한 결단

부동산 정책 실패와 조국 장관과 같은 여권 인사의 비리 의혹으로 한껏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국민의당 입장에서는 이러한 정권교체의 기회를 쉽게 포기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대선후보를 당의 교체로 이어질 경우 후폭풍에 대한 우려 등, 당내 갈등이 겪화되어 되려 대선정국에서 불리한 위치로 전락할 수도 있으며, 20대 대통령선거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가능성 등으로 인해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단일화 안철수?

국민의힘으로서 현 상황보다 더 지지율이 더 악화되는 양상으로 진행이 된다면, 이에 대한 타계책으로 가장 유력한 방법이 될 수도 있는 단일화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진퇴양난의 상황에서도 그나마 대선후보 단일화가 정권교체를 위한 당의 미래 만들기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단일화가 수면위로 오른다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이자 대선후보가 급부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도 20% 중반을 득표했던 안철수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20대 대통령 후보로서 10%의 지지율을 보임으로 인해 또다시 캐스팅보트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상황의 진행여하에 따라 캐스팅보트가 아닌 야당의 대선후보이자 유력한 대권주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마치며

더욱 격화되고 있는 여당과 야당의 대선후보들의 대선 경쟁에서 후보자 본인은 물론이고 상대당에서 이루어지는 상대 후보에 대한 인신공격과 먼지 털이식 흠집 찾기는 결국 부메랑이 되어 본인들에게 심한 타격을 주는 심판,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제 우리나라 국민들 특히, 젊은 유권자층은 예전과 달리 의식수준과 판단 수준이 높아져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누구라고 꼭 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과 단점찾기가 갈수록 점입가경이 되어가고 있는, 남의 허물로 나의 허물을 덮으려는 후보는 결국 나락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선거 투표 심판 - 이미지
선거 투표 심판

이제 우리나라도 정책대결을 통한 건전하고 즐거운 선거문화가 정착되어, 선거가 국민분열의 장이 아닌 국민이 통합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학수고대하며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