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부터 식당과 카페를 비롯한 12종의 시설에 대한 영업시간이 밤 11시로 연장되는 조정안이 발표되었습니다. 그동안 영업시간 밤 10시에 대한 불편과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는데요. 단계적으로나마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하려는 모습은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발표되는 정부의 거리두기 방역지침의 완화는 긍정적인 의견과 부정정인 의견으로 나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의 위험도가 낮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일반 국민들도 대다수 동의하는 상황이긴 하나, 고위험군을 비롯한 중증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를 지속적인 관리와 조치도 함께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거리두기 완화
정부가 또 다시 거리두기 완화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늘어나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수에도 불구하고, 단계적 일상 회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려는 모습으로 비치고 있습니다.
거리두기 완화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현 시점에서는 강력한 방역조치에 따른 피해보다는 거리두기 완화를 통해 그동안 국민들에게 누적된 피로감을 해소하고, 고위험군을 제외한 일반 감염자들의 자율적 격리 등을 통한 코로나 시국 해결이 여러 면에서 유리하다고 판단한 모양새입니다.
또한, 현재까지 추진되고 있는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 분들에게 지급된 손실보상 및 거리두기 완화는 실질적으로 형편을 나아지게 하지 못했다는 판단도 있어 보입니다.
따라서, 오늘부터 시행되는 영업시간 연장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 그리고 경제가 봄을 맞이하여 조금씩 기지개를 펴기를 기대해 봅니다.
영업시간 연장 업종 및 시설
아쉬움을 뒤로하고 발걸음을 돌리게 했던, 다중이용시설들에 대한 영업시간 조정이 소상공인 및 영세자영업자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에게 긍정적인 조치로 다가올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20일까지 영업시간이 밤 11시로 연장 적용되는 업종 및 시설은 식당과 카페는 물론 유흥시설, 노래연습장(코인), 실내체육시설, PC방, 목욕탕, 오락실 및 멀티방, 카지노, 파티룸, 안마소 및 마사지업소, 평생직업교육학원, 공연장 및 영화관 등 12종의 시설이 대상입니다.
단계적으로나마 영업시간이 연장되어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 분들의 생계활동이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일 것 같아 다행입니다.
마치며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오늘 발표된 영업시간 연장이라는 조정안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거리두기 단계 완화가 이루어지기 바랍니다.
미리 대비하고 조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현 실정에 맞는 정책도 그 어느때보다 절실한 상황이기에 정부에서도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이 어려운 시국을 잘 헤쳐나가도록 국정운영의 지혜를 발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